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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N(전진국 사장)다큐멘터리 ‘바울로부터’가 성탄특집으로 오는 25일 밤 10시 50분 공영방송 KBS에서 방영된다.
CGN 전진국 사장은 19일 서울 서빙고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총 10부작이던 기존 다큐멘터리를 80분으로 밀도있게 집약해 빠른 전개와 임팩트 있는 구성으로 제작했다. 기존 바울로부터가 바울 사역을 연대기적으로 따라갔다면, 바울로부터 스페셜 버전은 바울이란 인간 개인이 사역 과정에서 겪는 고뇌와 감정의 희로애락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더욱 강화해 완성도 높은 재연으로 극의 흐름을 극대화 했다”고 설명했다.
불굴의 전도자이자 냉철한 신학자 그리고 가슴 따뜻한 목회자였던 최초의 선교사 바울은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의 이야기는 기독교 역사와 믿음의 근간을 이루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독 OTT 플랫폼 ‘퐁당’이 3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바울로부터’는 바울의 행적을 따라 2년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된 작품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이스라엘, 튀르키예, 키프로스, 그리스, 몰타, 이탈리아 등 총 6개국에서 전면 올로케이션 방식으로 촬영됐다. 신학박사 최종상 선교사와 배우 차인표가 스토리 텔러로 참여해 6개국, 25개 도시를 순례하며 40일간의 여정을 함께했다.
정지훈 PD는 “다큐멘터리 ‘바울로부터’는 그의 동역자들이 걸어온 복음의 여정을 통해 ‘하나님의 선교’에 대해 깊이 탐구하며, 선교 정체성이 점차 흐려지고 있는 한국교회에 영혼 구원의 소명을 다시 일깨우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스도인을 박해하던 사울이 복음을 위해 목숨을 건 사도 바울로 변화되기까지의 여정을 핵심 내용 누락 없이 담아냈다”며 “이번 작품이 성탄특집으로 KBS에서 방영됨으로써 바울이 경험한 극적인 은혜가 비기독교인에게도 큰 울림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년 창사 20주년을 맞는 CGN은 이날 ‘선교의 내일을 더하다. CGN’이라는 슬로건을 내우고, 20년 역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선교를 더(more) 감당하며 선교의 내일을 더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성경 통독 프로젝트 ‘CGN과 함께 일-일 통톡’, 크리스천 뮤지션의 간증과 음악을 담은 ‘오픈 스테이지’, 미주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프랑스 등 6개 해외 지사의 선교 사역을 소개하는 ‘선교의 내일을 더하다, 글로벌 톡터뷰’가 방영된다.
또한 한일 간 복음과 화해의 다리가 된 두 일본인 선교사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네임리스’, 글로벌 K-CCM 프로그램 ‘힐링 보이스’, 선교사들의 사역을 조명하는 ‘2025 땅 끝의 증인들’, 장편 애니메이션 ‘갓툰 - 다윗’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조혜련 집사가 진행하는 성경 강의 ‘아메리카로 오십쇼’와 이재만 선교사가 함께하는 창조 과학 탐사 ‘노아의 방주’가 시청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