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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부작 다큐멘터리 <바울로부터>가 80분으로 집약된 스페셜 버전으로 KBS를 통해 방송된다. CGN은 12월25일 밤 10시50분에 KBS1TV에서 <바울로부터> 스페셜 마스터 버전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바울로부터>는 이스라엘, 튀르키예, 키프로스, 그리스, 몰타, 이탈리아 등 6개국 26개 도시에서 3년간 올로케이션 촬영된 10부작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스페셜 버전은 바울이라는 인간 개인이 사역 과정에서 겪는 고뇌와 감정의 희로애락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더욱 강화했으며, 완성도 높은 재연으로 극의 흐름을 극대화하는 등 빠른 전개와 임팩트 있는 구성으로 제작됐다.
뿐만 아니라 기존 10부작의 삽화를 실사화하여 현실감있는 몰입을 선사한다. 이를 위해 그리스와 튀르키예 등 바울의 주 사역지에서 추가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바울의 선교여행 루트를 되짚어 그 발자취가 남은 곳곳에서 복음의 흔적을 새롭게 담았다.
이번 스페셜 버전에서도 바울 전문가 최종상 선교사와 배우 차인표씨가 텔러로 등장하여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임으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CGN은 이와 관련해 12월19일 서울 서빙고동 CGN 본사에서 기독 언론 기자 간담회를 갖고 관심을 요청했다.
CGN은 “<바울로부터>는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이 지나온 복음의 여정을 통해 ‘하나님의 선교’에 대해 알아보고, 선교 정체성이 점차 소원해지는 한국교회에 다시금 영혼구원의 소명을 일깨우고자 기획됐다”며 “그리스도의 박해자였던 사울이 복음에 목숨 건 사도 바울이 되기까지의 핵심을 누락 없이 보여주면서 시적 영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기독교인에게도 흥미롭고 수준 높은 다큐멘터리로 접근하기에 충분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KBS를 통해 방송되는 <바울로부터> 스페셜 마스터는 비기독교인에게도 바울과 예수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12월25일 성탄절에 방송되는 <바울로부터>를 통해 바울이 경험한 극적인 은혜가 곳곳에 나타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정지훈 PD는 “스페셜 마스터 버전은 시리즈물의 단편화를 이뤄서 접근성을 높였다. 바울의 인간적인 부분은 부각시키고, 난이도는 낮춰서 비기독교인들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스페셜 버전이 많은 이들에게 보여지는 것을 넘어 10부작 다큐로 유입되는 통로가 되면 좋겠다. 한 편으로 담을 수 없는 중요한 이야기들이 다큐에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CGN 전진국 대표는 “<바울로부터> 다큐멘터리는 넷플릭스와 접촉하여 세계인이 함께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내년에는 일본인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 영화 <네임리스>도 준비되고 있다”면서 “CGN는 매년 장기 다큐멘터리에 투자하여 제작하고 있다. 비기독교인들도 거부감 없이 성경적인 담론을 이야기하고 나눌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복음 전파가 되리라 생각한다. 이러한 투자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GN은 <바울로부터> OST 음반을 발매하고 도서를 출판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바울의 전도 여행 경로를 따라가는 성지순례도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해외 선교사 및 국내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USB와 도서, 성경지명사전, 굿즈가 포함된 <바울로부터> 패키지가 2025년 상반기에 선물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선교를 사명으로 삼은 CGN은 2025년 20주년을 맞아 ‘선교를 더(more)하고 선교의 내일을 더(plus)하는 CGN이 되겠다’는 각오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루는 특별한 한 해를 준비하고 있다. 선교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동시에 비기독교인들도 얼마든지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개발하고 제작하는데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CGN과 함께 일일 통독 △크리스천 뮤지션의 간증과 음악을 담은 ‘오픈 스테이지’ △CGN 해외지사의 사역을 소개하는 ‘선교의 내일을 더하다, 글로벌 톡터뷰’ △20주년 다큐멘터리 <네임리스> △하나님을 찬양하고 세상을 위로하는 목소리를 찾는 글로벌 프로젝트 ‘힐링 보이스’ △선교사들의 사역을 담은 다큐멘터리 ‘2025 땅 끝의 증인들’ △갓툰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다윗’ △조혜련 집사의 성경 강의 ‘아메리카로 오십쇼’ △창조 과학 탐사 ‘노아의 방주’ 등 주요 콘텐츠들을 준비하고 있다.
<바울로부터> 스페셜 마스터는 KBS1TV에서 12월25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되며, 퐁당에서는 12월26일 자정에 만나볼 수 있다. 이후 CGNTV를 통해 12월28일부터 1월4일까지 6차례 추가로 방송될 예정이다. CGN유튜브에는 1월1일 오후5시에 업로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