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기독교선교방송(CGN)]
 [사진출처=기독교선교방송(CGN)]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기독교 최초의 선교사’ 사도 바울의 선교 여정을 담은 CGN(기독교선교방송)다큐멘터리 ‘바울로부터’가 성탄특집으로 25일 밤 10시 50분 공영방송 KBS1TV에서 방송된다.

총 10부작이던 기존 다큐멘터리를 80분으로 재구성하여 스페셜 마스터 편으로 방영한다. '바울로부터' 스페셜 버전은 바울이란 인간 개인이 사역 과정에서 겪는 고뇌와 감정의 희로애락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더욱 강화했다.

불굴의 전도자이자 냉철한 신학자 그리고 가슴 따뜻한 목회자였던 최초의 선교사 바울은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손꼽힌다.

‘바울로부터’는 바울의 행적을 따라 2년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된 작품으로 이스라엘, 튀르키예, 키프로스, 그리스, 몰타, 이탈리아 등 총 6개국에서 올로케이션 방식으로 촬영됐다. 신학박사 최종상 선교사와 배우 차인표가 스토리 텔러로 참여해 6개국, 25개 도시를 순례하며 40일간의 여정을 함께했다.

‘바울로부터’를 제작한 정지훈 PD는 “바울이란 한 사람의 인생이 예수님을 만남으로써 삶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담기 위해 고민했다”라면서 “바울의 목소리로 서신서를 말하는 장면 등 재현의 비중을 늘려, 비기독교인 시청자들에게 예수의 복음을 진실되게 전달 하려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바울로>그리스도교의 사도로 본명은 사울이다. 3회의 대전도여행을 하며 '이방인의 사도'로서 사명을 다하였다. 바울로는 그리스도교 최대의 전도자였고 최대의 신학자였다. 오늘의 그리스도교가 있게 한 그리스도교 형성사상가 가운데 가장 중추적 인물이다.

길리기아의 다소에서 태어난 유대인이다. 신약성서의 《사도행전(使徒行傳)》 등에 의하면, 그의 본명은 사울이다. 그는 그리스 문화의 교육을 받고, 로마시민권을 가졌으며 고명한 율법박사(律法博士) 가믈리엘의 제자가 되었다. 처음에는 열렬한 바리사이파로서 그리스도 교도들을 잡으러 다마스쿠스로 가던 중 신비로운 그리스도의 출현을 경험하고, 3일간 실명 상태가 되어 소명(召命)을 받고 사도가 되었다. 3회에 걸친 대전도여행(大傳道旅行)으로, 로마에까지 그 발자취를 남겼다.

그동안 옥에 갇히는 등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도, '이방인(異邦人)의 사도'로서의 사명을 다하였으며, 그의 높은 학식이 더욱 빛을 발하여 그리스도교의 기초를 굳히는 데 크게 성공하였다. 로마인·고린토인·갈라디아인·에페소인·필립비인·골로사이인·데살로니카인·히브리인 등, 자기가 전도한 지역의 사람들과, 또 개인적으로 디모테오, 디도, 필레몬 등에게 조언이나 충고의 말을 적어 보내곤 하였는데, 그것이 13통의 서간(편지)으로서 신약성서에 수록되었다. 전승에 의하면 네로 황제의 박해 때 로마에서 순교(殉敎)하였다고 한다.

※참고자료: 바오로 [Paulus]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