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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고고송‘ 윤은혜x지일주, 참사랑 담은 ‘러브액션 드라마‘

[MK현장]‘고고송‘ 윤은혜x지일주, 참사랑 담은 ‘러브액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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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비 기독교인들에 다가가기 위한 기독교의 노력이 담긴 드라마 '고고송'이 온다.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는 개신교 선교교육방송 CGNTV 첫 연작 드라마 '고고송'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지일주, 윤유선, 임동진, 장광, 강민휘, 백지윤과 고은님 작가, 홍현정 PD가 참석했다. 윤은혜는 해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고고송'은 '사랑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는 고린도전서 13장 성경 말씀에 따라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최상의 것, 아낌없이 주는 사람의 능력을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사랑이 힘든 주인공 공선화(윤은혜 분)을 통해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은 결국 많이 사랑하는 자에게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드라마 제목 '고고송'은 옛 상처에 발목 잡혀 사랑하는데 한 발 더 나가지 못하는 이들에게 'GO'라고 말해주는 따뜻한 사랑의 노래를 의미한다.
윤은혜, 지일주가 주연을 맡은 것과 '번지점프를 하다', '장난스런 키스' 등 히트작을 집필한 고은님 작가가 지난 2011년 채널A 드라마 '천상의 화원 곰배령' 이후 8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라 눈길을 끈다.
연출을 맡은 홍현정 PD는 '고고송'에 대해 "더 많이 사랑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요즘 젊은이들이 갈등하고 반복하고 있다. 이시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기독교 드라마에 대한 편견을 내려놓고 마음 열고 봐줬으면 좋겠다. 사랑의 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홍 PD는 "청춘물을 표방한 복음 드라마를 연출하면서 염두에 둔 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비 크리스천과 소통"을 꼽았다.
홍 PD는 "비 기독교인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게 무엇인가를 생각했다. 영화 '벤허'를 크리스천 영화라고 생각하지 않지 않나. 친근하면서 자연스러운 코드로 다가가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브 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다. 사랑은 생각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러브 액션이라고 붙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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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한식 셰프 강원형 역을 맡아 6년차 사회복지사 공선화(윤은혜 분)과 커플 연기로 호흡을 맞춘 지일주는 "윤은혜와는 첫 만남부터 좋았다. 편안했고 호흡이 잘 맞았다. 특히 현장 분위기가 좋아서 즐겁고 행복하게 했다"고 호흡을 자랑했다.
이어 "인스타그램 팔로워 20만 명이 넘으면 노래나 춤 등 아무거나 영상을 찍어서 공유하도록 하겠다"면서 "팔로워가 늘어난다는 것은 드라마가 사랑을 받아 인구에 회자된다는 반증이다. 많이 찾아와 달라"고 독특하게 시청률 공약이 아닌 팔로워 공약을 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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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목사 임동진은 "진정한 사람 이야기, 인간미를 드러내는 영화, 드라마가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근간에는 생각을 뒤집는 영화가 많다. 감각적이고 자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영상도 많다. (대본을 받고) 기독교 방송국에서 이런 작품을 만들어 세상 속으로 들어간다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작품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참 사랑의 주체 핵심은 예수 사랑이다. (대본에서) 끝까지 참고 견디고 수용하고 상대를 격려하는 희생적 사랑이 보였다. 지일주는 끝까지 참고 품는 예수님 같은 역할이었다. 작은 예수님이 보이는 듯했다. 저런 여자를 어떻게 품나 싶었다. 복합적인 감정으로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해 '작은 예수' 지일주의 볼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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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선화의 엄마 역을 맡은 윤유선은 "촬영 현장이 일반 드라마와 비교해 힘든게 많지 않았다"면서 "윤은혜가 여자주인공인지 스태프인지 알수 없을 정도로 솔선수범해서 챙겼다. 사랑을 가득 담고 촬영에 임해 현장이 즐거웠다"고 윤은혜를 칭찬하며 케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어 윤유선은 "젊은 친구들에 많이 공감을 받고 위로가 되는 드라마였으면 좋겠다. 상처가 많고 아픔이 많은 사람들이 많다. 그런 젊은이, 부모에 공감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많은 분들이 보시고 위로받고 공감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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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관 관장 김창옥 역을 맡은 장광은 "여주 비전 빌리지에서 찍었는데 너무 아름다웠다. 오전 일찍 모여 촬영까지 오래 기다렸다. 일반 드라마 같으면 '지방까지 이렇게 일찍 불러가지고' (불평) 했을텐데 그런 시간도 좋은 시간이었다. 목사, 장로, 집사님들이 모여 부흥회를 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CGNTV는 광고도 안하고 170개 국에 방송을 한다. 외국에 세계적으로 잘 방송이 안되는 곳에 방송한다. 그런 복음 방송이지만 묵묵히. 드라마도 대놓고 복음방송 드라마라는 것을 보여지면 누가 보나. 세련되게 인간이 가장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흔쾌히 출연했다"고 이야기했다.
진행을 맡은 표인봉은 "아마존에 가도, 히말라야, 극지 등 에서도 볼 수 있는 유일한 드라마다. 악한 것도 빨리 뻗어가지만 선한 것도 빨리 뻗어나간다, 하나님의 섭리와 교훈들이 안에 있다. 파급력을 기대한다"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비 기독교인들을 향해 나아가는, 소통을 위한 드라마 '고고송'은 2부작으로 제작돼 오는 25일, 26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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