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1-7

CGNTV 드림통 후원액 6천만 원 넘어

 

CGNTV 드림통 후원액이 6천만 원(61,835,520원)이 넘는다. 선교지에 CGNTV 안테나 200개를 세울 수 있는 금액이다. CGNTV 시청자들과 후원자들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3월 21일까지 드림통에 동전과 지폐를 모아 후원한 금액이 6천만 원을 넘겼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 보통 정성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한두 사람만 참여한 일이 아니라는 것도 고무적이다. 선교사들을 사랑하고, 언제 어디서든 선교에 동참하기를 소망하는 수많은 시청자들과 후원자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맺은열매다. 그 어떤 열매보다 달콤하고 귀할 수밖에 없다.

 

/ 김영선 K4458@onnuri.org

 

“땡그랑~”

저금통에 동전을 넣을 때 나는 이 소리가 얼마나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지 모른다. 언제들어도 기분이 좋다. 이렇게 한 푼, 두 푼 모이다보면 어느새 저금통의 배가 빵빵해진다. 그렇게 모인 저금통을 CGNTV에 후원하는 사람들이 있다.

 

장 보고 남은 동전, 군것질하고 남은 동전,집안에 굴러다니는 동전을 모아 CGNTV에후원하는 것으로 선교에 동참하는 보석 같은사람들이다. CGNTV는 이 저금통을 ‘ 드림통’이라고 부른다. ‘ 드림통’ 이라고 이름을 지은이유는 저금통 후원이 선교지에 CGNTV 안테나를 세워주는 ‘ 드림온 프로젝트’ 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CGNTV 드림통은 2014년 10월부터 배포되었다. 2014년부터 2017년 3월 21일까지 모인금액이 자그마치 61,835,520원이다. 선교지에안테나 200개를 세울 수 있는 큰 금액이다.100원짜리 동전으로 6천만 원만큼 쌓아 올리면 1,050미터나 된다. 63빌딩보다 3.8배 높다.100원짜리 동전을 바닥에 하나씩 놓으면 서울월드컵경기장 32개를 채울 수 있는 면적이다.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금액이 모인것이다. 국내외 온누리교회 성도들은 물론 타교회 성도들까지 마음을 모았다.

 

드림통보다 좋은 선교교육이 없다

 

대전 온누리교회 송강숙 성도는 CGNTV의후원자이자 애청자다. CGNTV만큼 풍성한 영적 양식을 제공해주는 방송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애청자가 됐다. 매일 CGNTV에서 방영하는 QT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CGNTV가 방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은 물론 홍보 영상도 빼놓지 않고 시청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선교와 선교지에 있는 영혼들에 대한 긍휼한 마음이 생겼다.보내는 선교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시작했다.

 

“선교사님들과 선교지의 영혼들에 대한 긍휼한 마음이 샘솟더라고요. 그들의 영혼을 살려 줄 CGNTV 안테나를 하루빨리 달아주고싶었어요. 이것보다 좋은 선교방법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어떻게 하면 CGNTV를 후원할 수 있을지를고민하던 중에 차세대 부서에서 나눠주는 드림통을 받았다. 자녀에게 선교가 무엇인지 가르쳐주고, 자녀와 부모가 함께 선교에 직접 동참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보다 좋은 살아있는 신앙교육은 없을 거라고 믿었다. 엄마는 CGNTV 드림온 프로젝트를 후원해서 좋고, 딸은 스스로 동전을 모으고, 헌금을 하고, 선교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선교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도 빼놓을 수 없다. 한마디로 이보다 좋은 자녀교육이 없다.

 

“어른들이 물질로 후원하는 것은 쉬운데, 아이들이 물질로 후원하는 것은 쉽지 않잖아요.그렇다고 아이들이 복음 전파하는 일에 동참할 수 없는 것은 아니잖아요. 드림통 후원을통해 자녀들에게 살아있는 선교교육을 해주고 싶었어요.”

 

딸에게도 드림통 후원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설명해줬다. 동전을 다 채우면 선교사님들을 후원할 수 있다고 이야기해줬더니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집에 있던 돼지저금통이아니라 드림통에 저금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심부름 하고 돈이 남으면 ‘ 남은돈 헌금할래?’ 라고 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스스로 동전을 넣더라고요. 집안에 굴러다니는 동전을 보면 ‘ 엄마 이거 헌금하자’라면서 드림통에 먼저 넣기도 하고요. 그 모습이 얼마나 기특하고 예뻤는지 몰라요.”

 

두 모녀는 벌써 배가 빵빵한 드림통 하나를CGNTV에 후원했다. 두 번째, 세 번째 드림통도 후원 할 것이다. 드림통 후원은 딸 뿐만 아니라 엄마에게도 유익이 참 많다.

 

“자녀에게 실천적인 신앙을 전수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부모가 헌금하고, CGNTV를후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드림통 후원 같이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있는 기회라서 더 좋더라고요. 앞으로도 우리딸이 CGNTV와 선교사님과 함께 선교 역사를 써내려가는 일에 동참했으면 좋겠어요.”그녀는 더 많은 차세대들과 부모들이 드림통 후원에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밝혔다.

 

“아이들이 선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스스로 선교에 동참해보는 것만큼 좋은 교육은 없잖아요. 우리 딸은 벌써 한 통을 다 채우고 두번째 드림통을 채우고 있어요. 아이들이 쉽게공감하고, 후원할 수 있는 최고의 선교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자녀들과 부모님들이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정기후원과는 또 다른 맛

 

드림통 후원은 정기후원과 또 다른 맛이 있다고 고백하는 성도도 있다. 양천공동체 강혜님 성도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에게 CGNTV는 삶의 일부다. CGNTV로 하루를 시작하고마무리한다. 목동에서 서빙고 온누리교회까지 새벽예배를 나오는 일이 버거울 때가 있었는데 CGNTV로 새벽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것을 알고 난 뒤부터 열혈애청자가 됐다. 매일새벽을 CGNTV로 깨우고 있다. 다양한 목사들의 설교와 선교지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신앙도 성숙했다.

 

“교회에 오래 다녔지만 믿음이 굳건하지는않았어요. CGNTV가 제 믿음을 성장시키는데아주 큰 도움이 되었어요.”

 

한번은 몽골 아웃리치를 갔다. 그곳에서 선교사들에게 CGNTV가 얼마나 귀중한 존재인지를 알게 됐다. 몽골 초이발산에서 생활하고있는 선교사가 CGNTV가 나오지 않아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CGNTV에서 공급해주는 프로그램들이 선교사들의 영적 갈증을해소해주는 유일한 창구인데 어느 날 갑자기방송이 나오지 않았다. 누군가 CGNTV 안테나를 훔쳐간 것이다.

 

“제가 선교사님께 CGNTV 안테나를 다시달아드리겠다고 했더니 그래봤자 또 훔쳐간다며 괜찮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선교사님의 표정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얼마나 아쉬워하고 안타까워했는지 몰라요. 그때부터 선교사님들에게 CGNTV 안테나를 달아 드리는 일에 동참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한국에 오자마자 정기후원 약정을 하고 매월 일정 금액을 후원했다. CGNTV 드림통 후원에도 동참했다.“적은 금액이지만 선교지에서 귀하게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00원, 500원씩 저금했어요. 가족들에게도 잔돈은 무조건 드림통에넣자고 선포했고요.”

 

그렇게 매일 동전을 모으면서 CGNTV를 생각하는 시간이 예전보다 더 많아졌다. 자연스레 CGNTV를 위한 중보기도로 이어졌다.“매일 CGNTV를 위해 기도하고 있어요. 후원한 만큼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적은 금액이지만 날마다 후원금을 모으면서CGNTV를 생각하고, 기도하는 것이 정기후원과는 또 다른 맛이라고 했다. 그 재미에 빠지면 후원을 멈출 수가 없다고 했다.“정기후원은 계좌로 빠져나가니까 느껴지지 않잖아요. 그런데 드림통은 달라요. 넣으면넣을수록 무거워지고 꽉 차는 맛이 있어요. 꽉찬 드림통을 CGNTV로 보낼 때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아세요?”

 

 

드림통 후원 이렇게 동참하세요

1. 각 캠퍼스에 있는 드림통 모금함에서 드림통을 가지고 간다.

2. 드림통을 동전이나 지폐로 채운다.

3. 다 채워진 드림통을 CGNTV로 전달한다.

    택배(착불):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59길 8 CGNTV 후원기획실 앞

    계좌송금: 하나은행 573-910007-69605(예금주 온누리선교재단)

    수거함 제출 : 온누리교회 국내 10개캠퍼스

4. 새로운 드림통을 가지고 간다.

문의: 02-796-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