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이 출연해 성경을 쉽게 설명해 주는 ‘구약의 세계로 오십쇼’가 CGN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5일 첫 방송됐다.

‘오십쇼’는 조혜련 집사가 올해 만 80세가 된 어머니에게 구약 성경을 가르치는 내용이다. 이번 시즌2에서는 조 집사의 어머니 최복순씨가 딸의 강의를 통해 말씀의 깊이와 이해를 더해가는 과정을 솔직하고 재미있게 그려냈다.

조 집사는 “성경은 너무 방대하고 읽으면 읽을수록 어렵다. 성경을 깊게 다룰 순 없겠지만 개그우먼으로서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을 하나님께서 계속 만들고 준비 시키셨다. 하나님께서 성경 바람잡이로 세우셨으니 이번 기회를 통해 남녀노소 성경을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길바란다”고 말했다.

5060세대를 타깃으로 한 ‘오십쇼’는 지난 5월 유튜브를 통해 ‘나의 드림 리스트 오십쇼’ 시즌1을 방송했다. 조 집사가 아들 김우주 군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영상은 현재까지 누적 조회 수 250만회를 기록 중이다. 조 집사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댓글을 달며 성경 공부를 독려하며 신앙 상담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구약의 세계로 <오십쇼>’는 CGNTV 유튜브 채널에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업로드된다. 다음달 8일부터는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CGNTV에서도 방송된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