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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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100년 전 그날 독립만세 되짚다

기독교 방송사들은 민족의 대명절 설 연휴를 맞아 웃음과 나눔으로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3·1운동의 의미와 역사 속 신앙인들의 이야기를 되돌아보는 프로그램도 볼 수 있다. 

CBS는 낙도 및 오지 사역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를 준비했다. 충남 보령시 원산도에서 어촌 주민들의 생업을 도우며 19년간 사람 낚는 어부로 사는 이정열 원산도감리교회 목사, 경남 통영시 죽도에서 섬 주민의 마음을 열기 위해 택배 발송부터 도배 등 마을 어르신의 필요를 채워주고 있는 한광열 죽도교회 목사 등의 이야기는 심금을 울린다. 4~5일 오전 9시10분 방영. 

3·1운동 전후의 항일 독립운동을 기독교적 시각에서 살펴보는 다큐멘터리 ‘북간도의 십자가’도 볼 수 있다. 당시 인구의 1.5%에 불과한 기독인들이 3·1운동에 어떻게 이바지했는지, 용정 3·13 만세운동과 이를 가능케 했던 북간도 기독교 공동체 등을 집중 조명한다. 4~5일 저녁 8시 방송.

CTS기독교TV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당시 세워진 교회들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100년 교회를 찾아서’를 기획했다. 여성 애국지사를 배출한 연동교회, 만세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집결지가 된 승동교회를 찾아가 역사의 흔적을 되짚어본다. 1일과 8일 낮 12시 방송. 

독립 운동가이자 여성 교육의 선구자인 김마리아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열사 김마리아’도 있다.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성장하며 남다른 민족의식을 형성했던 김마리아는 일본 유학 시절 2·8 독립 선언 운동을 준비했으며 대한 독립에 밀알이 됐다. 2일 밤 10시 방송. 

CGNTV는 다음세대를 향한 새로운 선교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다큐멘터리 ‘인플루언스, 위대한 영향력’을 준비했다. 클레이튼 커쇼(LA다저스 투수), 트레이 힐만(전 SK와이번스 감독), 이영표(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등이 주인공이다. 5~6일 밤 10시50분 방영.

3일 오후 6시20분 방송되는 ‘표인봉, 윤유선의 하늘빛 향기’에서는 다둥이 아빠 개그맨 오지헌씨가 출연해 삶을 나눈다. 가족으로부터 찾은 가장 귀한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크리스와 그에게 복음을 전하려는 존의 대화를 그린 드라마 ‘그레이스 앤 그래비티, 은혜의 중력’은 가족이 함께 볼 만하다. 2일 밤 9시20분 방영.

C채널방송에서는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예수, 어떻게 믿을 것인가’를 다시 볼 수 있다. 2~3일 저녁 10시 30분 방송.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100분간 토론하는 대담을 준비했다. 1부는 ‘한국교회와 다음세대’, 2부는 ‘복음적 평화통일과 대한민국’, 3부는 ‘3·1운동과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방송 시간은 4~6일 오전 8시30분. 

글로벌선진학교의 지난 유럽대회 동행 취재 기록을 담은 ‘C채널스페셜 글로벌 선진학교를 가다’도 시청할 수 있다.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다음세대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4일 오전 9시30분 방송.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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