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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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전국 모든 교회가 활용할 수 있도록 교회별 양육과정 제공”

“전국 모든 교회가 활용할 수 있도록 교회별 양육과정 제공”

기독 콘텐츠 플랫폼 ‘퐁당’ <3>

CGNTV 이용경 대표가 지난달 26일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에 마련된 CGNTV 홍보관에서 기독 콘텐츠 플랫폼인 ‘퐁당’을 설명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올해 설립 16주년을 맞은 CGNTV는 위성 없이는 방송을 접하기 어려운 선교지에 안테나를 보급하는 ‘드림온’ 캠페인을 시작으로 세계 170여개국에 복음을 전해왔다. 순수 복음 방송을 지향하면서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뉴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기독교 미디어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CGNTV는 오는 15일 기독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퐁당’ 애플리케이션 론칭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온라인 예배와 모임이 활성화되면서 기독교 콘텐츠의 중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퐁당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신앙 성장을 돕는 혁신적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KT사장을 지낸 CGNTV 이용경(79) 대표를 최근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에서 만났다.

-CGNTV는 후원으로만 운영되는 순수 복음 방송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은 없었나.

“지금까지 후원만으로 운영된 것은 오롯이 하나님의 은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상은 멈췄지만, 복음은 멈출 수 없었다. ‘작은 교회 온라인 예배 지원 프로젝트’ ‘미혼 한부모 가정’ ‘동대문 쪽방촌 주민’ 사역 등을 펼쳤다. 지난해 후원금은 전년 대비 9% 늘었다. 비대면 시대에 복음의 통로로 사용되는 기독 방송 콘텐츠를 후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지금 이 순간에도 땅끝까지 복음을 송출하고 있다.”

-방송뿐 아니라 유튜브 콘텐츠에서도 창의적인 시도를 하는 것 같다.

“직원들 평균 연령이 37세다. 시대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발 빠르게 따라간다. 젊은 직원들과 소통하며 자유롭게 일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들이 하는 일을 통해 보람과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퐁당은 어떤 계기로 만들었나.

“3년 전부터 추진한 프로젝트다. 이사장인 이재훈 온누리교회 목사가 전도 대상에 적합한 메시지와 맞춤 커리큘럼의 필요성을 절감해 구상한 것을 실현한 것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영상과 비대면 문화가 한국교회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하면서 가속도가 붙었다.”

-퐁당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퐁당에는 3가지 목적이 있다. 순수 복음 콘텐츠가 담긴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한다. 기존 플랫폼에 범람하는 이단·사이비 콘텐츠에서 벗어나 AI를 기반으로 성도들에게 양질의 순수 복음 콘텐츠를 제공해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한다. 전국 교회가 활용할 수 있도록 교회별 양육 과정을 제공하고 온라인 라이브 예배 기능을 지원한다.”

-AI 기술을 통해 진단하는 ‘신앙 성장 영역 점검지’는 어떻게 제작됐나.

“교육과 양육 분야를 담당하는 목회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설문지를 제작한 뒤 설문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당성을 검증받았다. 빅데이터를 통해 개개인의 자료를 축적하면서 신앙 성장 균형을 위해 부족한 분야의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퐁당에선 CGNTV 채널로 방영된 콘텐츠를 제공하는가.

“퐁당에 최적화된 15분 내외의 콘텐츠를 따로 제작한다. 앞으로는 방송과 퐁당에서 제작된 콘텐츠가 상호보완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기독 영화 등 다음세대와 청년들을 위한 외부 콘텐츠도 확보해 제공해려 한다.”

-퐁당 애플리케이션은 어떻게 운영되나.

“무료로 출시되지만, 후원으로만 지속가능할지는 판단이 필요하다. 일부 회원제로 운영하거나 재투자 재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유료 서비스도 구상하고 있다.”

-현재 오픈 베타서비스가 진행 중인데 어떤 반응이 있나.

“베타서비스가 진행된 2개월간 600여명이 시범적으로 사용했다. 이용자들은 퐁당 앱을 주 3.5회 이용했고 1회 평균 이용 시간은 32분이었다. 92%가 퐁당 정식 서비스를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목적이 세분화된 콘텐츠가 많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많은 성도가 퐁당 플랫폼을 방문해 자기 교회 시스템처럼 편하게 활용해 주면 감사하겠다. CGNTV는 시청자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배드리고 신앙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76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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