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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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공보] 영화 '서서평' 군인 관람 9만 명 넘어
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의 한 장면. 온누리교회 군선교팀은 희망하는 군부대를 중심으로 방문상영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개봉해 1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가 군부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양남노회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 시무) 군선교팀은 최근 "군부대 상영을 통해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를 관람한 군인이 9만 명에 달한다"며, "상영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극장에서 거둔 성과 이상의 선교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는 현재 제작사인 CGNTV와 온누리교회 군선교팀을 통해 단체관람을 요청하는 교회와 군부대에 방문상영 형식으로 보급되고 있다. 군선교팀 김호성 팀장은 "종교행사에서는 잠을 자는 장병들이 많지만 영화를 상영하면 모두가 영상에 집중한다"며, "이런 분위기가 결신으로까지 이어져 많은 열매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는 미국인 선교사 서서평(엘리자베스 요한나 쉐핑)의 일생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로, 여성 평신도 기구인 부인조력회(현 여전도회) 조직, 한일장신대학교의 전신이 된 이일학교 건립, 조선간호부회(현 대한간호협회) 창립 등 서서평 선교사의 22년 사역을 영상과 이야기로 풀어낸다.

1912년 간호 선교사로 일제 치하의 조선 땅을 밟은 서서평 선교사는 환자, 과부, 고아들을 자식처럼 돌보는 등 소유를 가난한 이들에게 내어주는 삶을 살았으며, 미국장로교회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선교사 7인'에도 포함돼 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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