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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결코 실패하지 않는 ‘참사랑’ 다룬 ‘고고송’, 지일주-윤유선-임동진-장광-강민휘-백지윤 “드라마 통해 사랑의 의미 전달됐으면”

[현장] 결코 실패하지 않는 ‘참사랑’ 다룬 ‘고고송’, 지일주-윤유선-임동진-장광-강민휘-백지윤 “드라마 통해 사랑의 의미 전달됐으면” (종합)

[이창규 기자] 기독교방송 CGNTV서 공개하는 2부작 드라마 ‘고고송’이 첫 선을 보였다.

주연을 맡은 윤은혜는 해외 일정 탓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자리에 모인 배우들의 모습들을 통해 참사랑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

2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서 드라마 ‘고고송’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지일주, 윤유선, 임동진, 장광, 강민휘, 백지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행은 표인봉이 맡았다.

‘고고송’은 ‘사랑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는 고린도전서 13장 성경 말씀에 따라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최상의 것, 아낌없이 주는 사랑의 능력을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고고송’ / CGNTV 제공
연출을 맡은 홍현정 PD는 2017년 CGNTV 특집단막드라마 ‘다시 봄’을 연출해 유럽기독영화제(CEVMA) 고예산 드라마 부분 2등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고고송’은 더 많이 사랑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지금 현대 사회에서 젊은이들은 사랑에 멈춰있고, 또 갈등하고 반목하는 것 같다”며 “‘이 시대에 정말 중요한 게 뭘까’ 하는 질문에 저는 ‘사랑’이라고 생각해서 이 이야기를 준비했다. 표현하기 어려운 이야기인데, 배우분들이 정말 열심히 연기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스태프들께도 감사하다. 이 이야기를 통해 기독교 드라마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봐주셨으면 한다”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작품의 제목인 ‘고고송’의 의미에 대해 지일주는 “말 그대로 사랑을 향해 달려가는 드라마인 것 같다. 사랑을 향해 달려가며 함께 노래할 수 있는, 인생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가슴 따뜻해지는 작품이다”라고 답했다.

지일주는 부산 사투리를 쓰는 퓨전한식 셰프 강원형 역을 맡았다. 그는 극중 공선화 역을 맡은 윤은혜와 결혼을 앞둔 커플로 등장한다.

‘러브액션드라마’라는 장르에 대해 지일주는 “이 작품의 슬로건이 ‘러브액션드라마’라는 걸 최근에 알게 됐다”며 “‘혹시 계란을 깨는 게 액션인가’ 싶기도 했다”고 웃어보였다. 하지만 이내 “액션이란 단어가 물질적인 것도 있지만, 감정적인 액션도 있지 않나 생각을 해봤다. 그래서 ‘러브액션’이라는 슬로건이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고고송’ / CGNTV 제공
경로식당을 6년째 이용하는 장태구 역을 맡은 임동진은 “진정한 사랑 이야기, 인간미를 다루는 영화나 드라마가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최근에는 감각적이고 자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영상도 많지 않나”면서 현재 제작되는 작품들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고고송’의 대본을 받는 순간 ‘이거다’ 싶었다. 기독교 방송국에서 이런 작품을 만들어 세상 속으로 들어간다니 참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진정한 사랑을 해봤던가’ 생각을 하기도 했다. 여러 복합적인 감정을 갖고 참여하게 됐다”면서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사회복지사 공선화(윤은혜 분)의 어머니 장미숙 역을 맡은 윤유선은 작품에 대해 “젊은 사람들이 충분히 고민하고 있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상처도 있지만 그런 것을 이겨내는 사랑이 담겨 있어서 채널의 특성을 넘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재미난 에피소드는 없었을까. 사회복지관 관장 김창옥 역을 맡은 장광은 “저는 3회차만 찍어서 아주 자세히는 모른다. 다만 기억나는 건 배우들이 오전에 일찍 모여서 대기 시간이 굉장히 길었다. 일반 촬영 현장이었으면 왜 이렇게 일찍 불렀냐고 불평했을 법한 시간이었는데, 그 시간이 우리들에겐 굉장히 좋은 시간이었다”며 “임동진 목사님을 비롯해서 6~7명의 장로, 권사님들이 모여서 서너 시간 동안 부흥회를 했다.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웃어보였다.


‘고고송’ / CGNTV 제공
윤유선은 “생각보다 현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며 “모두가 자기 맡은 일을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힘들지 않았다. 오늘 윤은혜가 참석하지 못했지만 그가 여주인공인지, 스태프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현장에서 솔선수범했다. 사랑을 가득 담아 촬영에 임해서 현장이 즐거웠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작품은 사랑이 힘든 주인공 공선화(윤은혜 분)를 통해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결국 많이 사랑하는 이에게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작품의 주제에 대해 임동진은 “앞서 언급했지만, 앞으로 달려가더라도 무엇을 갖고 달려가느냐가 중요하다. 참사랑의 주체 핵심은 예수의 사랑이다. 끝까지 참고 견디고 수용하고 그리고 겸손하게 상대를 격려하는 희생적 사랑이 바로 그것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지일주는 맡은 역할이 끝까지 참고 품는 예수님 같은 역할이었다. 도대체 저런 여자를 어떻게 품나 싶었는데, 작은 예수님이 보이는 듯 했다”라며 좌중을 놀라게 했다. 순식간에 ‘예수’에 비견된 지일주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고고송’ / CGNTV 제공
‘고고송’에는 국내 최초의 다운증후군 배우인 강민휘와 이 작품으로 데뷔한 백지윤이 커플로 등장한다. 작품 속 수많은 커플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커플이다. 작품 속 명대사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백지윤은 ‘시간이 아깝잖아요. 사랑하는 사람이랑 하루라도 더 같이 살아야죠’라는 대사를 꼽아 박수를 받았다.

또한 백지윤은 ‘고고송’에 대해 “핑크색이다”라며 “원래부터 좋아하는 색이 핑크색인데, ‘고고송’은 사랑으로 가득한 작품이다. 그래서 핑크색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상대역으로 출연한 윤은혜와의 호흡에 대해 지일주는 “첫 만남부터 너무 좋았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편안하기만 했고, 촬영 진행하면서도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면서 “무엇보다 촬영 현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그 덕분에 편안하게 임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밝혔다.

시청률 공약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현재 12만명 정도인데, 20만명을 넘기면 춤이든 노래든 뭐든 영상으로 남겨 공유하겠다”며 팔로워 공약을 걸어 모두를 웃게 했다.

마지막으로 지일주는 “전 연령대 시청자들에 추천드리고 싶다. 그 중에서도 예비 신랑, 예비 신부님들께 추천드리고 싶다. 서로 사랑에 대해 믿음이 부족하다던가, ‘이게 과연 사랑일까?’하고 의문이 들 때 이 드라마를 통해 ‘이런 게 사랑이구나’하는 마음으로 함께해주셨으면 한다”고 추천 메시지를 남겼다.

2부작으로 제작된 ‘고고송’이 얼마나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 그렇지만 드라마를 통해 전하려는 메시지만큼은 방송을 접하는 모두에게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고고송’은 CGNTV서 25일과 26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출처 : 톱스타뉴스(http://www.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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