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TV는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포스터)가 최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독미디어 콘퍼런스 ‘ICVM(International Christian Visual Media Association) 크라운어워즈’에서 해외영화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크라운어워즈는 ICVM에서 매년 주최하는 기독콘텐츠 시상식으로 해외영화와 다큐, 드라마 등 18개 부문에서 우수작을 선정한다. 금상은 네덜란드의 작품 ‘스톰 앤드 루터스 포비든 레터(Storm & Luther’s Forbidden Letter)’가 수상했다.

영화 서서평은 지난해 4월 국내에서 개봉해 누적 관객 12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기독교 다큐영화 중 흥행 2위에 올랐다. 독일 출신의 선교사 서서평(1880∼1934)은 조선에 의료선교사로 파송돼 소박한 삶을 살며 조선과 조선인을 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