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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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017년 한국기독언론대상 시상식 성료

 

지난 7일 서울 목동 SBS사옥 13층 SBS홀에서 열린 제9회 한국기독언론대상 시상식을 마치고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

 

아시아투데이 안정환 기자 = 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회장 강수길 KBS 부장)가 주최하고 한국기독언론대상위원회(이사장 손봉호)가 주관한 2017년 ‘제9회 한국기독언론대상 시상식’이 지난 7일 오후 7시 서울 목동 SBS사옥 13층 SBS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언론을 통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면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언론인들을 선정해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이 상은 한국기독언론대상, 사회정의·생명사랑·나눔기부·기독문화·기독선교 등 5개 부문의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나누어 수상자를 각각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CJCK)가 지난 2008년 제정한 한국기독언론대상은 우리 사회에 사회정의·생명사랑·나눔기부 등 기독교적 가치를 전파하는 언론인들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SBS 김주우 아나운서와 KBS 이선영 아나운서의 사회, 조성돈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의 기도, 손봉호 한국기독언론대상위원회 이사장의 인사말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기독언론대상 위원회 이사장은 손봉호 고신대 석좌교수, 심사위원장은 임성빈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집행위원장은 이형모 전 KBS 부사장이 맡았다.

손봉호 한국기독언론대상위원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한국기독언론대상을 시상할 수 있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금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이다. 종교개혁은 오늘날 인류문화를 이룩하는데 가장 크게 공헌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손 이사장은 이어 “종교개혁은 사상 최초의 큰 ‘매체 사건’이었고, 매체의 중요성이 분명하게 드러난 사건이었다”며 “앞으로도 기독교계와 매체 간의 이런 상보작용이 일어나 모두 건강해지는 결과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성빈 한국기독언론대상 심사위원장은 “올해는 모두 36편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했다”며 “모든 출품작이 제작진들의 열정과 땀이 배어 있는 노력의 결과물이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임 심사위원장은 이어 “우리 사회가 과거 잘못된 관행과 관습을 청산하고 새로운 사회를 향해 달려가기 위한 시대적 과업을 수행하고 있는 이 때 언론의 반성과 분발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9회 한국기독언론대상 영예의 대상은 KBS스페셜 3부작 ‘앎’(연출 이호경 PD)이 수상했다.

‘사회정의’ 부문 최우수상에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받았다. 우수상에는 EBS ‘지식채널e’를 통해 방송된 한국 언론의 작동 원리와 실체를 파헤친 ‘언론 리터러시 4부작’이 수상했다.

‘생명사랑’ 부문 최우수상에는 동아일보 ‘그림자 아이들’ 기획시리즈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MBC강원영동의 ‘보이지않는 공포 폐금속광산’이 선정됐다.

‘나눔기부’ 부문 최우수상은 ‘KBS스페셜’ ‘아프리카로 간 선생님들–호이(HoE) 10년의 기록’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CGNTV의 미니휴먼다큐 ‘현묵이의 미니멀 라이프’가 받았다.

‘기독문화’ 부문 최우수상은 CBS의 특집 다큐멘터리 3부작 ‘다시 쓰는 루터 로드’가 받았다.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독일 종교개혁지를 순례하며 한국 사회와 한국교회의 오늘을 돌아본 프로그램이다.

‘해외선교’ 부문 최우수상에는 CGNTV 개국12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사랑하기 때문에’가 수상했다. 우수상으로는 CTS의 ‘열방을 향하여-방글라데시 이정숙 선교사편’이 받았다.

‘특별상’에는 CBS ‘변상욱의 싸이판(싸이비가 판치는 세상)’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강수길 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 회장, 김관상 CTS 사장, 이문노 전 iMBC 이사, 조경범 전 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 회장, 문애란 G&M 글로벌문화재단 대표, 정영덕 전 법률방송 상임고문, 김필수 한국구세군 사령관, 안창기 비센 바이오(주)  대표이사, 김수민 (사)글로벌코리아 이사장, 최희주 경향신문 차장, 권혁만 KBS 부장, 한재욱 강남비전교회 목사, 김기태 호남대학교 교수, 정운형 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장, 안기석 문광부 종무관, 한경준 한국경제신문BP 대표, 김덕기 KBS N 감사, 안의식 서울경제신문 부국장, 이병태 SBS 신우회장, 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 이상호·안정환 총무, 조규한 MBC강원영동 기자, 조은아 동아일보 기자, CBS 반태경 PD, 김기남 대원미디어 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KBS 신우회 성가대, 현재 경북대학교 외래교수이며 코리아아르츠그룹 소속 아티스트 및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김은수, 2015년 SBS K팝 스타 출연 TOP 6까지 진출했던 에스터 김, 국민일보 역경의 열매에 소개됐던 정덕환 행복공장만들기운동본부 회장, 국내 최고의 가야금 연주자인 쌍둥이 자매 가야량(이예랑·이사랑)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감동을 더했다.

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 이상호 총무는 “많은 분들의 섬김과 헌신으로 오늘 시상식을 잘 마쳤다. 앞으로도 ‘한국기독언론대상’ 시상식을 통해 사회 현장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언론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겠다”며 “2018년도에는 ‘제10회 한국기독언론대상’ 시상식을 맞이한다.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는 한국 사회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CJCK)는 신문, 방송, 출판 등 다양한 미디어에서 종사하는 기독언론인들의 모임이다. 성경적 사랑과 정의의 가치관 아래 건강한 언론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언론사의 복음화를 위해 1997년부터 연합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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