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TV가 태국 최초로 24시간 IPTV 기독교 채널 런칭했다.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IPTV 개국 행사에는 태국 주요 교단인 CCT교단, EFT교단, 침례교단 총회장들과 한인 선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IPTV 개국 행사에는 태국 주요 교단인 CCT교단, EFT교단, 침례교단 총회장들과 한인 선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CGNTV 제공) |
태국은 우리나라보다 56년 앞서 복음이 전해졌지만, 선교역사 189년에도 불구하고 전체 인구 중 크리스천의 비율이 1%도 되지 않으며 공식적인 기독교TV채널도 없었다.
태국 복음화를 위해 2010년 세워진 태국CGNTV는 그간 모바일과 웹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흘려보내며 태국 차세대 크리스천들에게 반향을 일으켰다. 이제 한발 나아가 더 폭넓은 시청자 층을 수용하기 위해 태국 교단과의 협력을 통해 태국 최초의 24시간 기독교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
태국CGNTV와 MOU를 체결하고 이번 IPTV 개국을 위해 노력해온 태국 최대교단 CCT 총회장 타위삭 목사는 “미디어 선교야말로 태국 복음화에 꼭 필요한 방법”이라며, “태국 기독교 IPTV 채널을 통해 땅 끝까지 복음이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태국CGNTV 법인이사인 슥사 목사는 “태국CGNTV의 비전을 나누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인터넷이 연결되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24시간 CGNTV를 시청할 수 있어 가정, 무목교회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CGNTV 대표 이용경 장로는 “인도차이나반도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태국교회와 함께 IPTV 개국을 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동역하게 된 태국교회에 감사를 전했다.
24시간 방송되는 태국CGNTV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로 시청하거나 안드로이드 셋탑박스를 구매해 어플 다운로드 후 시청할 수 있다.
태국CGNTV는 이번 IPTV 개국을 통해 태국 뿐 아니라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인도차이나반도 전체로 복음이 널리 전파되길 소망하고 있다.
정하라 기자 jhara@igood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