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TV 다큐 ‘블랙마운틴’, ICVM 최고해외영화상 수상

CGNTV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블랙마운틴 : 잊혀진 시간을 찾아서>가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린 국제 기독교 미디어 컨퍼런스 ICVM(International Christian Visual Media Association) 2017>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최고해외영화상(Gold Crown Award)’과 5만불 이하 저예산 다큐멘터리 부분 은상(Silver Crown Award)을 동시에 수상했다.

미국 ICVM은 세상 가운데 기독교적 가치관을 드러내기 위해 만들어진 우수한 영상물을 시상하기 위해 1973년 설립되어, 전 세계 크리스천 영상프로듀서, 제작사, 배급사, 미디어 단체 등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CGNTV의 다큐멘터리 제작역량이 해외 제작자들 사이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큐멘터리 <블랙마운틴>은 오늘의 한국이 있기까지 아낌없이 헌신했던 선교사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섬김과 잊혀진 영적 유산을 한국교회와 나누고자 제작됐다.

당시 CGNTV 제작진은 내한 선교사들이 은퇴 후 생활하고 있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블랙마운틴을 찾아가 그들의 감동적이고 생생한 사역 이야기를 담았고, 하나님의 소명 앞에 기꺼이 순종하며 가난하고 어려웠던 조선을 기쁨으로 섬겼던 그들의 모습을 통해 한국교회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 바 있다.

한편 CGNTV는 지난 4월, 그동안 쌓은 다큐멘터리 제작역량을 바탕으로, 서서평 선교사의 삶을 다룬 다큐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를 선보여 한국교회에 울림과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CGNTV 측은 “앞으로도 한 영혼을 위한 마음, 낮은 자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사역으로 한국교회를 섬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다큐멘터리는 CGNTV 홈페이지(www.cgntv.net)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강원숙 기자 cupress@daum.net